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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31
MAR

2018살롱영화제 : 질병과 죽음이 찾아올 때,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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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2018살롱영화제] 질병과 죽음이 찾아올 때, 어떻게


* [2018살롱영화제]는 연구실 이사 전, 신수동에서 열리는 마지막 프로그램입니다.

* 영화상영 협찬 : DMZ 국제다큐영화제

* 온라인 수강신청 : https://goo.gl/forms/oReaZ5egqmmpduU92



일시 : 2018년 3/31~4/28 (매주 토요일 오후3시, 총 5강)

장소 : 옥희살롱 연구실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448-8, 4층)
-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4번출구 (도보10분)
-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이 없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강신청 : 온라인 신청 후 수강료를 입금하시면
확인문자를 보내드립니다.
- 신청 기간은 3/29 까지
- 선착순 15명 (입금자 순 마감)

수강료 : 전체 10만원 (회원 8만원)
부분 수강시 강좌당 2만5천원 (회원 2만원)

계좌 : 우리은행 1005-103-238759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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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여는 강의] '직면'에 대하여
3/31(토) 오후3~6시
강사 : 전희경 (옥희살롱 연구활동가)

어떤 질병도 혹은 누구의 죽음도, 원하거나 준비되었을 때 찾아오지 않는다. 통증. 제약. 관계와 일상의 돌이킬 수 없는 변화. 끝. 아픈 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 모든 한 번도 원한 적 없는 것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에 직면하는 일이다. 직면 ‘당하는’ 것에서 직면 ‘하는’ 것으로의 변환은 어떻게, 무엇을 통해 가능할까? 2018년 살롱영화제에서는 작년에 이어, 질병과 죽음을 생물학과 의료를 넘어서는 어떤 것으로, 즉 삶과 사회의 문제로 다르게 사유해보고자 한다.


2강.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질병 : 고통의 의료사회적 인정투쟁과 젠더
4/7(토) 오후3~7시
강사 : 김영옥 (옥희살롱 연구활동가)
영화텍스트 : <언레스트 Unrest> (2017)

어느날 갑자기 질병이 찾아온다면? 그것도 이름없는 증상과 통증의 연쇄로라면? 자격 없이 아픈 사람으로 돌봄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면? '그 이후'의 삶이 어떻게 가능할지? 연대의 힘으로 뚫고 나가는 의심과 혐의와 두려움의 검은 늪. 서로의 고통을 알아보고 인정하며 함께 만들어나가는 지구적 저항의 연결에 동참하기.


3강. 한 세계가 무너진 후 : 희망하지 않음의 삶을 상상하기
4/14(토) 오후3~7시
강사 : 전희경 (옥희살롱 연구활동가)
영화텍스트 : <어둠에 관하여 Notes on Blindness> (2016)

후천적 장애의 경험은, 말하자면 하나의 세계가 완전히 사라지고 이전과는 다른 존재가 되는 경험일 것이다. 무너진 세계로 이동한 사람은 무너지지 않은 세계에 남아있는 사람과, 혹은 한 때 그 세계에 있었던 자기 자신과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되돌릴 수 없는 무너짐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경험자, 해석자, 목격자, 이해자가 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4강. “고통은 내가 이야기를 하게 만들었소”: 고통 표현의 충동, 어려움, 매체
4/21(토) 오후3~7시
강사 : 메이 (옥희살롱 연구활동가)
영화텍스트 : <땡큐 포 플레잉 Thank you for Playing> (2015)

고통은 표현하기 어렵지만 한편으로는 고통 스스로 끊임없이 표현될 길을 찾는 듯 보이기도 한다. 물의 압력이 서서히 물길을 내듯, 고통을 공유하고자 하는 반복되는 충동은 여러 방식으로 길을 내고 수신자들을 찾아내어 가닿는다. 표현 불가능하고 소통 불가능한 고통의 속성에도 불구하고 실패와 반복, 매체 탐색을 통해 ‘공유되고야 마는’ 고통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5강. 삶의 우정, 죽음의 환대
4/28(토) 오후3~7시
강사 : 김영옥 (옥희살롱 연구활동가)
영화텍스트 : <남아있는 나날 Twilight of Life> (2015) (예정)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94세 어머니와 그녀의 마지막 시간을 동반하는 아들 감독의 ‘사랑’ 이야기. 카메라가 사려 깊게 기록하는 이 시간은 확정지을 수 없는 신비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영화는 삶(에로스)과 죽음(타나토스), 순간과 영원, 이곳(현세)와 저곳(내세), 그리고 무엇보다
나이 듦과 떠나감/떠나보냄에 관한 깊은 명상과 범속한 트임으로 우리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