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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12
APR

잠들지 않는 남도: 1948,27719,1457,14028,2018 - 세미나: 혁명노트,메타노이아

19:0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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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 네트워크 프로젝트
잠들지 않는 남도: 1948, 27719, 1457, 14028, 2018
세미나: 혁명 노트, 메타노이아

강연자: 김규항
장소: 대안공간 루프
시간: 19:00 - 21:00
참가비: 무료
참여신청: gallery.loop.seoul@gmail.com

우리가 여전히 혁명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면 우리 삶이 노예적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자유로운 시민이자 민주주의의 주권자임을 자부하는 사람들이 제 삶에 대한 회의와 끝없는 우울을 떨쳐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세미나는 노예, 물신, 반공, 이행이라는 4개의 키워드와 질문들로 구성된다.

자본주의는 다수의 빈곤을 양산하는 체제이며 빈곤은 노예적 삶을 강요한다. 그러나 빈부를 넘어서는 노예적 비참의 실체는 무엇인가? 현대 노예제에서 자발적 동의가 이루어지는 구조는 무엇인가? 그에 관해 알튀세르(이데올로기), 그람시(헤게모니), 벤야민(종교로서 자본주의), 기 드보르(스펙터클 사회) 그리고 맑스(물신주의 3위일체)는 무엇을 해명했는가? 무지와 파시즘 상태에서뿐 아니라 높은 교육 수준과 만개한 민주 제도들 하에서 오히려 더 저항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하는 지배체제의 전략은 무엇인가? 인문주의와 예술의 전복적 힘은 아직 유효한가? 권력의 교환 혹은 새로운 지배 체제로 귀결이 아닌, 보편적 인간해방으로서 혁명은 정말 가능한가? 개인이 삭제된 집단이 아닌 자유롭고 창조적인 개인들의 공동체는 어떤 경로로 도래하고 지속되는가? 전환의 순간은 언제인가?

4월 12일 자유로운 노예들
4월 19일 자본주의교의 삼위일체
4월 26일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반공주의
5월 3일 메타노이아, 삶의 지속

김규항은 1998년 이후 <씨네21> <한겨레> <경향신문> 등에 칼럼을 써왔다. 근래에는 매체 기고를 중단하고 급진적 현실 변화의 논리와 전망을 담은 저작 집필과 실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아웃사이더> 편집주간을 지냈고, 2003년 어린이교양지 <고래가그랬어>를 창간하여 발행인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예수전> <김규항의 좌판> <B급좌파> 등이 있다.